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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떠난 송범근 대체자로 골키퍼 정민기 영입
뉴시스
업데이트
2022-12-27 11:44
2022년 12월 27일 11시 44분
입력
2022-12-27 11:44
2022년 12월 27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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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일본 J리그로 떠난 국가대표 골키퍼 송범근(쇼난 벨마레)의 대체 자원으로 정민기를 낙점했다.
전북 구단은 27일 “FC안양의 골키퍼 정민기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중앙대를 거친 정민기는 2018시즌을 앞두고 안양에 입단해 지난해부터 주전 골키퍼로 자리매김해 경험을 쌓았다. 최근 두 시즌 동안 주전으로 뛰면서 리그 77경기에 출전해 30차례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뛰어난 순발력과 반사 신경이 장점으로 꼽힌다.
정민기의 활약에 힘입어 안양은 두 시즌 연속 K리그2(2부) 3위에 올랐다. 정민기는 두 시즌 연속으로 K리그2 베스트11 후보에 올랐다.
전북은 정민기의 합류와 골키퍼 김정훈의 전역 복귀로 최근 팀을 떠난 송범근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민기는 “전북은 무조건 우승을 해야 하는 팀”이라며 “든든한 모습으로 팀이 보다 빠르게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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