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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2023시즌 개막전서 ‘US오픈 챔피언’ 팀 제압
뉴시스
업데이트
2022-12-31 16:50
2022년 12월 31일 16시 50분
입력
2022-12-31 16:50
2022년 12월 31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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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83위·당진시청)가 2020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단식 챔피언인 도미니크 팀(102위·오스트리아)을 꺾었다.
권순우는 31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치러진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2023시즌 개막전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총상금 64만2735달러) 대회 첫날 단식 예선 1회전에서 팀을 2-0(6-4 6-1)으로 눌렀다.
권순우는 2023년 1월1일 예선 2회전에서 대니얼 타로(92위·일본)-에드워드 윈터(복식 432위·호주) 경기 승자와 붙는다.
2023시즌 개막전에서 예선 1번 시드에 배정된 권순우는 2020년 US오픈 우승자인 팀과 만났다.
팀은 US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3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하지만 이후 부상 여파로 랭킹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권순우는 1세트에서 2-4까지 끌려가다가 4게임을 연속해서 따내며 1세트를 가져왔다.
또 2세트에서도 선취 득점을 내준 뒤 6게임을 내리 따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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