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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강인 영입할 EPL 구단, 뉴캐슬·애스턴빌라·번리 거론
뉴시스
업데이트
2023-01-09 09:58
2023년 1월 9일 09시 58분
입력
2023-01-09 09:58
2023년 1월 9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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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주 이강인(22·마요르카)을 영입하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 뉴캐슬과 애스턴빌라, 번리 등이 거론됐다.
스페인 스포츠신문 마르카는 지난 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구단이 이강인에게 강하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취재한 바에 따르면 이강인을 지켜보는 구단은 뉴캐슬과 애스턴빌라, 번리, 그리고 페예노르트”라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이들 구단은 이강인의 발전을 지난 몇 주간 지켜봐 왔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이적 협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르카는 “마요르카는 아직 이강인 이적과 관련해 구체적인 제의를 받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인수된 뉴캐슬은 올 시즌 승승장구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스페인 비야레알을 이끌면서 라리가에서 이강인을 지켜본 스페인 출신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애스턴빌라 감독직을 맡았고 최근 이강인 영입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2부 챔피언십인 번리는 선두를 질주 중이라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유력하다. 페예노르트 역시 현재 네덜란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크다.
이강인이 챔피언스리그 무대 출전을 노린다면 뉴캐슬 또는 페예노르트행이 유력하다. 반면 출전 기회 보장을 중시한다면 애스턴빌라나 번리를 택하는 쪽이 유리하다.
이강인 이적료는 1700만 유로(227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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