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할 감독 후보 10명 중 하나로 언급됐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프리미어리그 구단 차기 감독 후보 10명 중 하나로 벤투 감독을 거론했다.
이 매체는 “벤투 감독은 한국을 맡아 57경기에서 35승을 거뒀다”며 “클럽을 포함해 17년째 감독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디 애슬레틱은 “가장 성공적인 경력은 스포르팅에서 보낸 4년”이라며 “영어도 잘한다. 벤투 감독의 인기는 카타르월드컵에서의 승리로 더 올라갔다”고 평했다.
다만 이 매체는 “아직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없는 벤투 감독을 EPL 구단들이 택할지는 미지수”라고 짚었다.
디 애슬레틱은 벤투 감독 외에도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감독과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전 벨기에 대표팀 감독, 마르셀로 비엘사 전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 토마스 투헬 전 첼시 감독, 후벤 아모림 현 스포르팅 리스본 감독, 도미니코 테데스코 전 라이프치히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맨유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 션 다이크 전 번리 감독 등을 EPL 입성 후보로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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