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한국시간) MLB 인사이더 로버트 머레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완투수 앙헬 산체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며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지난 두 시즌을 보낸 산체스는 스프링 트레이닝 초대를 받는다”고 전했다.
앙헬 산체스는 2017년 11월 SK와이번스(SSG랜더스 전신)에 입단해 2019년까지 활약했다.
2018~2019 두 해 동안 25승13패, 310⅓이닝, 평균자책점 3.68을 올렸다. 2019년에는 17승5패, 165이닝,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했다.
산체스는 KBO에서 2019시즌 뒤 일본야구기구(NPB)의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일본에서 2020~2021년 13승9패, 160⅔이닝, 평균자책점 3.81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2017년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는 1승0패, 12.1이닝, 평균자책점 8.76으로 부진했던 산체스가 다시 미국행을 선택하면서 빅 리그에 재입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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