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제임스 VS 팀 아데토쿤보…NBA 올스타전 선발 명단 공개

NBA 올스타전 선발 명단.(NBA 홈페이지 캡처)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가 이끄는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NBA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2022-23시즌 올스타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올스타전 명단은 팬 50%, 미디어 25%, NBA 소속 선수 25%의 투표 합산 점수로 이뤄졌다.

먼저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케빈 듀랜트, 카이리 어빙(이상 브루클린 네츠), 도노반 미첼(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 그리고 ‘주장’ 아데토쿤보가 선발로 나선다.

이에 맞서는 서부 콘퍼런스는 주장 제임스를 필두로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루카 돈치치(댈러스 메버릭스),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 팀 7명의 후보 선수는 해당 콘퍼런스 감독 투표로 뽑히며 다음달 3일 발표된다. NBA 홈페이지는 포틀랜드의 데미안 릴라드, 오클라호마시티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보스턴의 제일런 브라운, 마이애미의 뱀 아데바요가 유력한 후보라고 내다봤다.

양 팀 주장의 맞대결도 이번 올스타전의 주요 관전포인트다.

제임스는 올해까지 6년 연속 올스타팀 주장을 맡았고, 이전 5차례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만약 제임스가 이번 올스타전에 정상적으로 출전한다면 ‘레전드’ 카림 압둘자바를 제치고 역대 올스타전 최다 출전(19회)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제임스의 아성에 도전하는 아데토쿤보는 2018-19, 2019-20시즌에 이어 3번째로 올스타팀 주장을 맡는다.

한편 NBA 올스타전은 오는 2월20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유타 재즈의 홈구장 비빈스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