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연패 빠진 토트넘 구할까…웨스트햄과 격돌

  • 뉴시스
  • 입력 2023년 2월 17일 11시 06분


손흥민과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웨스트햄을 상대로 최근 경기 2연패 흐름을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흥민의 득점포 재가동이 절실하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오전 1시30분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웨스트햄전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2연패에 빠져 있다. 토트넘은 지난 6일 대어 맨체스터시티를 잡았지만 이후 레스터시티에 1-4로 대패했고 이어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AC밀란에 0-1로 졌다.

현재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5위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리그 출전권을 딸 수 있는 4위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리그 4위 뉴캐슬과 승점 차는 2점이다. 뉴캐슬이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승점 차는 5점까지 벌어질 수 있다. 토트넘으로서는 이번 웨스트햄전 승리가 절실하다.

상대 웨스트햄은 리그 16위로 처져 있지만 최근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웨스트햄은 직전 리그 5경기에서 1승3무1패로 승점 6점을 따냈다. 직전 2경기에서는 강팀 뉴캐슬과 첼시를 상대로 승점을 따며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이에 따라 손흥민이 득점포를 재가동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FA컵 프레스턴전 2골 이후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리그에서의 득점도 지난달 4일 크리스탈팰리스전 이후 나오지 않고 있다.

경기력 비판과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는 손흥민이 이번 웨스트햄전에서 골망을 흔들어 팀과 자신의 반등을 꾀해야 할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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