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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떠나려는 메시, 중동행 가능성…호날두와 함께 뛸까
뉴시스
업데이트
2023-02-23 10:39
2023년 2월 23일 10시 39분
입력
2023-02-23 10:39
2023년 2월 23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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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트로피를 든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6)의 중동 진출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세기의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와 다시 만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메시는 최근 소속팀인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메시의 새 행선지로 ‘오일 머니’를 앞세운 중동 무대가 떠오르고 있다.
메시는 오는 6월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메시는 카타르월드컵 우승 이후 PSG와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할 것이 유력했다. PSG도 월드컵 챔피언인 메시와의 동행을 더 이어가길 원했다.
메시는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임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 시즌도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서 19경기에 출전해 11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컵 대회를 포함하면 공식전 27경기 16골 14도움이다.
하지만 최근 월드컵 결승전 상대였던 프랑스 축구스타 킬리안 음바페와의 관계가 불편해진 것도 메시의 행보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애초 메시는 PSG를 떠날 경우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할 가능성이 컸다.
친정팀 바르셀로나(스페인) 복귀설도 돌고 있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관측이다.
메시가 중동으로 가면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나스르로 이적한 호날두와 다시 만날 수 있다.
최근 각종 국제대회 개최에 앞장서고 있는 사우디는 2030년 월드컵 개최도 노리고 있다.
호날두에 이어 메시까지 데려온다면 홍보에 엄청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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