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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이정은, HSBC 첫날 공동 3위…고진영 공동 36위
뉴시스
업데이트
2023-03-02 18:19
2023년 3월 2일 18시 19분
입력
2023-03-02 18:19
2023년 3월 2일 1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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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27)와 이정은(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첫 날 공동 3위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효주와 이정은은 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넬리 코다(미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과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8언더파 64타)인 엘리자베스 소콜(미국)과는 4타 차다.
2위는 사소 유카(일본 5언더파 67타)다.
김효주와 이정은이 이번 대회에 나선 한국 선수 12명 중 가장 높은 순위로 1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지은희(37)가 공동 9위(3언더파 69타)로 톱10 안에 들었다.
또 전인지(29), 신지은(31), 김아림(28)은 공동 14위(2언더파 70타)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2연패에 도전하는 고진영(28)은 이븐파, 공동 36위로 부진했다.
태극 낭자들은 이번 대회에서 LPGA 투어 무승 징크스 탈출을 노린다.
LPGA 투어에선 지난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 이후 18개 대회 동안 한국 선수 우승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4위에 랭크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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