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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외계인 2세’ 호나우지뉴 아들, 바르셀로나 유스팀 입단
뉴시스
업데이트
2023-03-03 10:42
2023년 3월 3일 10시 42분
입력
2023-03-03 10:42
2023년 3월 3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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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으로 불렸던 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지뉴(43)의 아들이 아버지가 선수 시절 전성기를 보낸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입단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2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호나우지뉴의 아들 주앙 멘지스(18)가 구단 유스팀에 입단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계약 기간은 내년까지다.
브라질 세리에B 소속인 크루제이루 유스팀에서 뛰어온 멘지스는 지난 1월 바르셀로나 유스팀 입단 테스트를 받아 통과했다.
멘지스의 아버지인 호나우지뉴는 1998년 브라질 그레미우에서 프로로 데뷔해 파리생제르맹(프랑스), 바르셀로나, AC밀란(이탈리아) 등 유럽 명문 구단에서 활약했다.
바르셀로나에선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뛰며 공식전 207경기에 출전, 94골을 넣었다.
또 프리메라리가 우승 2회(2004~2005, 2005~200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2005~2006) 등을 경험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는 2002 한일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2회(2004, 2005년), 발롱도르 1회(2005년) 등을 수상했다.
호나우지뉴는 은퇴 후 바르셀로나 구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호나우지뉴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멘지스의 계약 사진을 올리며 ‘신께서 너의 길을 계속 밝혀주길 바란다 아들!’이라며 축하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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