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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노승열,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 첫날 공동 28위
뉴시스
업데이트
2023-03-03 11:02
2023년 3월 3일 11시 02분
입력
2023-03-03 11:01
2023년 3월 3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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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37)과 노승열(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80만 달러) 첫 날 공동 28위로 출발했다.
배상문은 3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노승열도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둘은 9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오른 카슨 영(미국)에 7타 뒤진 공동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시드를 따지 못한 배상문은 지난해 10월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이후 약 4개월 만에 PGA 투어에 나섰다.
당시 컷 탈락했던 배상문은 이번 대회 컷 통과를 노린다.
지난해 11월 RSM 클래식 공동 15위가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인 노승열은 첫 톱10에 도전한다.
강성훈(36)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78위에 그쳤고, 맏형 최경주(53)는 공동 96위(3오버파 75타)에 머물렀다.
9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오른 영은 이날 이글을 3차례나 성공하는 괴력을 자랑했다.
6언더파 66타를 친 공동 2위에는 맥스 맥그리비와 악샤이 바티아(이상 미국)가 자리했다.
푸에르토리코 오픈은 같은 기간 열리는 ‘특급 대회’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을 위해 마련된 대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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