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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뒷목 통증’ 고우석, 큰 부상 아닌듯…“전날보다 상태 호전”
뉴스1
업데이트
2023-03-07 10:50
2023년 3월 7일 10시 50분
입력
2023-03-07 10:50
2023년 3월 7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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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대한민국 WBC 대표팀과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 대표팀 고우석이 8회말 1사 3루에서 어깨 근육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2023.3.6 뉴스1
평가전 도중 목 부위 근육통으로 교체됐던 야구 국가대표팀 투수 고우석(25·LG)의 상태가 전날보다 호전됐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7일 “고우석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지정 병원에 가서 정밀 검진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우석은 전날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즈와의 2023 WBC 공식 평가전에 등판, 8회 1사 3루 상황에서 4번째 타자를 상대하다 오른쪽 뒷목과 어깨 부위를 주무르며 경기를 멈췄다. 이후 트레이너가 상태를 체크한 뒤 고우석은 마운드를 내려왔다.
고우석은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의 뒷문을 책임질 투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에 하나 부상을 당한다면 전체 전력에 큰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다행히 크게 염려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KBO 관계자는 “어제보다는 근육통이 훨씬 줄어들었다”면서 “검진을 받는 것은 최종 확인과 혹시 모를 부상을 대비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고우석은 이날 열리는 한신과의 최종 평가전에는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사카(일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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