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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돌아온 콘테와 골 도전…“모든 것 쏟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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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10:09
2023년 3월 8일 10시 09분
입력
2023-03-08 10:08
2023년 3월 8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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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앞둔 손흥민(31·토트넘)이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앞에서 득점포 재가동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밀란과 2022~2023시즌 UCL 16강 2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진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이번 경기에는 담낭 제거 수술 이후 휴식을 가졌던 콘테 감독이 돌아와 다시 지휘봉을 잡는다.
토트넘은 그동안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팀을 이끌었다.
밀란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토트넘 대표 선수로 참석한 손흥민은 “콘테 감독의 복귀는 팀에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그의 에너지와 열정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터치라인에 그가 있으면 선수들은 더 편안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셰필드 유나이티드(2부)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이후 돌아오려 했지만, 의사가 만류해 복귀가 늦어졌다. 이제는 건강하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이 없는 동안 토트넘은 경기력이 들쑥날쑥했다.
최근에는 리그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0-1로 패했고, FA컵에선 셰필드에 0-1로 져 16강에서 탈락했다.
4위 자리도 불안하다. 현재 승점 45(14승3무9패)로 5위 리버풀(승점 42)과는 승점 3점 차다. 경기 수는 리버풀이 1경기 적다.
이번 UCL에서 토트넘엔 무승부도 탈락을 의미한다.
손흥민은 “1차전은 출발이 좋지 못했고, 이른 시간 실점했다”면서 “2차전은 다른 경기가 될 것이다. 홈에서 멋진 팬들과 함께한다. 우리는 더 나아질 것이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모든 걸 쏟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23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5골 3도움으로 부진하다.
UCL에서도 올 시즌 조별리그 포함, 7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공격포인트가 크게 줄면서 최근에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횟수도 늘었다.
손흥민은 “팀이 필요로 하는 것에 집중한다. 개인 기록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팀이 경기에서 승리하고 최대한 많은 골을 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밀란전 선발 출전 여부에는 “나는 모른다. 감독님께 여쭤봐야 한다. 나보다 나은 답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웃으며 “모든 선수가 선발을 원한다. 하지만 수준 높은 경기에선 후반에 선수들이 지치고 경기가 바뀐다. 항상 기회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밀란전이 토트넘에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는 모든 선수가 선망하는 무대다. 이 경기를 뒤집으면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며 “팬들의 실망을 원하지 않는다. FA컵 탈락은 고통스러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좋은 시즌을 위해선 최선을 다해야 한다. 토트넘은 여전히 챔피언스리그에 남아있고, EPL에서도 4위 이내 진입을 위해 싸우고 있다”며 반등을 다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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