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종국 감독 “젊은 선수들 성장한 모습 만족”

  • 뉴시스
  • 입력 2023년 3월 8일 15시 04분


코멘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023시즌 스프링캠프를 마쳤다.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던 KIA는 오는 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KIA는 지난달 1일부터 캠프에 돌입, 체력 및 기술훈련으로 몸을 만들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총 5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도 끌어올렸다.

선수단 훈련 분위기를 이끌며 솔선수범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팀 리더상’은 투수 김대유와 이준영, 외야수 김호령에게 돌아갔다.

성실한 훈련 태도로 미래의 주역이 될 선수에게 주어지는 ‘팀 미래상’은 투수 최지민과 내야수 변우혁, 김도영이 공동 수상했다.

김종국 KIA 감독은 “3년만의 해외 스프링캠프였는데 큰 부상 선수 없이 캠프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뎁스 강화를 첫 번째 목표로 한 이번 캠프에서 투타 모두 젊은 선수들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서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캠프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미국과 일본으로 이어진 긴 캠프를 잘 소화해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시범경기까지 잘 준비해서 팬 여러분께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귀국 후 하루 휴식을 취하는 KIA 선수단은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자체 연습경기와 훈련을 소화하고 대전으로 이동해 시범경기를 준비한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