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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믿었던 김원중, 역전 스리런포 허용…호주에 4-5 리드 빼앗겨
뉴스1
업데이트
2023-03-09 14:38
2023년 3월 9일 14시 38분
입력
2023-03-09 14:38
2023년 3월 9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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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라운드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대표팀 김원중이 7회초 1사 2,3루 상황에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3.3.9/뉴스1 ⓒ News1
호주와 경기를 치르고 있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불펜 난조로 리드를 빼앗겼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지고 있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B조 호주전에서 4-2로 앞선 7회초 3점을 내주고 역전을 허용했다.
7회초 시작과 함께 마운드에 올라온 소형준이 몸에 맞는 볼과 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에 몰렸다. 호주가 희생 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들자 한국 벤치는 소형준을 내리고 김원중을 소방수로 투입했다.
김원중은 알렉스 홀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고 급한 불을 껐지만, 후속 타자 로비 글렌디닝에게 역전 3점포를 얻어맞았다.
호주에 일격을 맞은 한국은 4-5로 끌려간 채 7회말에 돌입했다.
(도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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