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자신감 갖게 됐다”…다르빗슈 격려 댓글 ‘훈훈’

  • 동아닷컴
  • 입력 2023년 3월 15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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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의 재회를 바랐다. 이정후도 흔쾌히 화답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마무리한 이정후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기대에 부응할 만한 실력과 성적이 나오진 않았지만 다음 대회를 위해 지금부터 노력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동시에 그는 지난 10일 2023 WBC 1라운드 B조 일본과 경기에서 다르빗슈를 상대하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많은 팬들이 댓글을 달며 이정후를 응원했다. 그 중에는 다르빗슈가 남긴 글도 있었다.

다르빗슈는 영어로 “함께 뛰는 날을 기대한다”는 글을 달았다.

이정후도 “댓글을 남겨줘 고맙다. 메이저리그에서 함께 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은 2023 WBC에서 2승2패에 그치며 3회 대회 연속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경기 내내 아쉬움만 가득했던 것은 아니었다. 이정후는 이번 대회 4경기에 나서 14타수 6안타(타율 0.429) 5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한일전에서는 선발로 등판한 메이저리거 다르빗슈를 상대로 안타를 뽑아내는 등 4타수 2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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