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안전하게 시민 불편 적게 교통 관리”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17일 03시 00분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신속팀 구성
교통방송 등으로 실시간 정보 제공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서울마라톤이 시민들에게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왔다는 걸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기대합니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로 모든 시민이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며 16일 이같이 말했다. 경찰은 이번 대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통제 안내 입간판과 현수막 1109개를 코스 주변에 설치했다. 대회 당일인 19일에는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1313명을 코스 곳곳에 배치한다. 내비게이션과 교통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한다. 교통사고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 오토바이 15대와 견인차 7대로 구성된 ‘신속대응팀’도 투입한다.

김 청장은 “대회 참가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행사 안전을 먼저 고려해 교통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회 당일 풀코스 출발지인 광화문 세종대로(세종대로 사거리∼남대문) 전 차로의 통행을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38분까지 통제한다. 도착지인 잠실종합운동장까지 구간별로 나눠 순차적으로 교통을 통제한다. 10km 레이스 출발지인 올림픽공원 일대부터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차로는 오전 8시 20분부터 11시 40분까지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서울마라톤#동아마라톤#김광호 서울경찰청장#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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