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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오현규 “공격수로 클린스만 감독에 배울 것 많아”
뉴시스
업데이트
2023-03-21 11:57
2023년 3월 21일 11시 57분
입력
2023-03-21 11:57
2023년 3월 21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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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오현규(셀틱)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으로부터 골잡이로서 능력을 배우겠다고 기대했다.
오현규는 21일 오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감독님이 새롭게 부임하셨기 때문에 제 장점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셀틱에서 잘 해온 것처럼 감독님에게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감독님이 워낙 선수 시절 유명했던 것을 알고 있고 공격수로서 배울 점이 많다고 느낀다”며 “영어를 더 향상시켜서 빨리 다가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오현규는 클린스만 감독이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제시한 데 대해 “저도 동의하는 부분이 있다”며 “감독님과 함께 아시안컵에서 우승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고 같이 우승하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셀틱 생활에 관해서는 “가서 많은 경험을 했고 축구도 많이 배웠다”며 “선수로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을 새롭게 경험해서 제 스스로도 작년보다 한층 성장했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또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함께 뛰었던 골키퍼 조 하트가 자신의 셀틱 적응을 돕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현규는 “(손흥민이)하트형이 잘 챙겨주냐고 했다”며 “워낙 하트형이 잘 챙겨준다. 흥민이형 덕분에 셀틱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차 적응에 관해서는 “새삼 흥민이형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낀다”며 “고작 한 번 했는데 이렇게 힘든데 흥민이형은 몇 년째 계속해서 하고 있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강조했다.
[파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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