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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 멤버’ 외질, 현역 은퇴
뉴시스
업데이트
2023-03-23 12:02
2023년 3월 23일 12시 02분
입력
2023-03-23 09:37
2023년 3월 23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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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전차구단’ 독일의 우승에 기여한 메수트 외질(35)이 그라운드를 떠난다.
외질은 23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고민 끝에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17년 동안 프로 선수로 뛸 수 있었던 기회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최근 잦은 부상이 은퇴 결정의 배경이다.
외질은 2006년 샬케04 유니폼을 입고, 독일 분데스리가(1부)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베르더 브레멘(독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아스널(잉글랜드),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등에서 활약했다.
세계 최정상급 리그인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모두 도움왕을 차지한 적이 있는 ‘패스 마스터’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도 도움 1위를 차지했고,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이 정상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독일 국가대표로 A매치 92경기에 출전해 23골 40도움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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