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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강이슬, FA시장 나왔다…女농구 대상자 16명
뉴시스
업데이트
2023-03-29 15:44
2023년 3월 29일 15시 44분
입력
2023-03-29 15:44
2023년 3월 29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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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9일 2023 WKBL 자유계약(FA) 대상자 16명을 확정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베테랑 김한별(BNK)과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KB국민은행)이다.
김한별은 2020~2021시즌 용인 삼성생명이 챔피언에 오를 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정상급 포워드다. 지난 시즌 부산 BNK가 창단 최고 성적(정규리그 2위)을 내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강이슬은 2021~2022시즌 박지수와 함께 청주 KB국민은행의 정상 등극을 이끄는 리그 간판 슈터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진출을 위해 노크하기도 했다.
둘은 모두 2차 FA 대상자로 다음달 1일부터 모든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1차 FA 대상자들은 1차 협상 기간에 원 소속구단과 우선 협상을 갖고, 결렬시 2차 협상 기간에 타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1차 협상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0일 오후 5까지, 2차 협상은 기간은 11일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다.
1·2차 협상 기간에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선수는 원 소속구단과 3차 협상에 임할 수 있다. 다음달 21일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다.
FA 대상자가 타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원 소속구단은 WKBL FA 규정에 따라 보상 선수 1명(보호 선수 제외) 혹은 현금 보상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현역 생활을 계속 이어갔다면 FA 대상자가 됐을 한채진(신한은행)은 앞서 은퇴를 결정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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