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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샌디에이고 김하성, 4경기 연속 안타 행진…타율 0.289
뉴스1
업데이트
2023-04-12 11:22
2023년 4월 12일 11시 22분
입력
2023-04-12 11:21
2023년 4월 12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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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도루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89로 소폭 올랐다.
2회초 무사 1루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희생번트로 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한 김하성은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6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2-1로 앞선 6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데이비드 피터슨의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김하성은 도루에 성공, 2루까지 나갔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엔 실패했다.
8회초 2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KBO리그에서 뛰었던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타격 순서는 돌아오지 않았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5회초 매니 마차도의 역전 2타점 적시타와 9회초 잰더 보가츠의 2점 홈런에 힘입어 메츠를 4-2로 꺾었다. 5이닝 1실점으로 메츠 타선을 묶은 샌디에이고 선발 라이언 웨더스가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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