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모터스포츠의 대중화와 다향화를 모토로 인제스피디움이 새로 시작하는 첫 대회다. 자동차 내구레이스와 바이크 경기, 드리프트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대회 주요 경기였던 인제 내구에서는 INP 클래스 3대가 2시간 동안 접전을 펼쳤다. INP클래스의 우승은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최장한-강동우 조가 차지했다. 최정원-두현돈 조는 2위를, 예선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라줄 아담은 3위에 그쳤다.
바이크 경기인 모토쿼드 트랙어택은 첫 라운드로 타겟 타임 트라이얼로 진행됐다. 타겟 타임 트라이얼은 주어진 타겟 타임에 가장 근접한 랩타임을 기록하는 것을 겨루는 경기다. 2번의 세션 주행을 마친 뒤 3번째 세션에서 주어진 타겟 타임은 2분02초로 박병섭(유엠모터레이싱)이 2분02초208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유명한(삼형제모터스)과 유수진(팀드래곤)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드리프트 페스타와 테이머 타임트라이얼은 1라운드는 순위 경쟁 없이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트랙데이로 진행됐다.
이승우 인제스피디움 대표는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앞으로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놀이터가 되고,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대중화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모터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참여형 모터스포츠 플랫폼으로서, 강원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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