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경북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제101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가 열렸다.
1923년 국내 최초의 여성 스포츠 대회로 창설돼 우리나라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이 대회는 단일 종목 대회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초·중·고, 대학, 일반부 등 110개 팀 1000여 명 이상이 참가했다. 특히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몽골 등 4개국 선수들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열렸다.
테니스공과 달리 말랑한 고무공을 선수들이 파워 스매시 하는 다양한 표정을 담아봤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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