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새만금 자전거·달리기 페스티벌 참가 신청 접수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5월 19일 21시 19분


사진 출처 새만금 로드레이스 홈페이지
사진 출처 새만금 로드레이스 홈페이지
7월 완전 개통을 앞둔 새만금 남북도로를 두 발과 두 바퀴로 먼저 달려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자전거 로드 레이스 및 가족 러닝 페스티벌’을 다음 달 (6월) 17일 9시 30분 전북 군산시 새만금개발청 앞 남북도로에서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 로드 레이스’와 ‘가족 러닝 페스티벌’이 메인 이벤트다.

자전거 로드 레이스는 60㎞ 코스로 남북도로(새만금개발청)→동서도로→새만금 방조제(2호 방조제)→가력도(유턴)→3호 방조제→4호 방조제→남북도로(새만금청)를 달린다.

가족 러닝 페스티벌은 5㎞, 10㎞, 하프 코스로 나눠 참가자를 받는다.

그밖에 이색적인 옷을 입고 달리는 참가자들의 사진을 선정하는 사진 콘테스트, 새만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새만금 퀴즈대회, 지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 등도 함께 열린다.

대회 코스에 포함된 새만금 만경대교 전경. ‘새만금 자전거 로드 레이스 및 가족 러닝 페스티벌’ 행사 참가자들은 ‘올해의 토목 구조물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며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이 대교를 처음 달려보는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사진 출처 DL이앤씨
대회 코스에 포함된 새만금 만경대교 전경. ‘새만금 자전거 로드 레이스 및 가족 러닝 페스티벌’ 행사 참가자들은 ‘올해의 토목 구조물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며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이 대교를 처음 달려보는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사진 출처 DL이앤씨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올해의 토목 구조물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며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새만금 만경대교’를 직접 달릴 수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새만금 일대는 올해 초 미국 CNN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저평가된 명소 18곳’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새만금개발청뿐 아니라 전북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이번 행사 개최에 힘을 모았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smg-roadrace.com)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대신 ‘테지움 테디베어 버킷 쿨러백’ 기념품 수령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1만 원을 내야 한다.

새만금 남북도로는 총 27.1㎞다. 이 중 12.7㎞는 지난해 12월 개통했고 나머지 14.4㎞를 올해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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