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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호날두, 사우디 무대서 김승규 상대로 골…2경기 연속 득점
뉴스1
업데이트
2023-05-24 09:42
2023년 5월 24일 09시 42분
입력
2023-05-24 09:42
2023년 5월 24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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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 소속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국 대표팀 골키퍼 김승규를 상대로 득점, 2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호날두는 2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 아왈 파크에서 열린 알샤밥과의 2022-23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28라운드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3-2 역전 승리를 이끌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33분 헤딩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 해결사로 나섰다. 호날두는 2-2로 팽팽하던 후반 14분 루이스 구스타보의 도움을 받아 김승규를 뚫고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직전 알테이전 득점에 이어 2경기 연속 골 맛을 보며 시즌 14호골을 신고했다. 호날두는 득점 부문에서 선두 압델라자크 함달라(알이티하드?20골)에 6골 뒤진 5위에 자리했다.
알샤밥의 주전 골키퍼 김승규는 이날 3골을 내주며 팀의 3연패를 막지 못했다. 알샤밥은 현재 16승무7패(승점 53)로 3위에 머물고 있다.
알나사르는 이날 승리로 19승6무3패(승점 63)로 선두 알이티하드(승점 66)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유지, 역전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알나스르는 지난 1월 호날두와 연봉 2억 유로(약 2840억원)의 계약을 맺는 등 공격적으로 투자했다. 하지만 킹스컵 4강전에서 알와흐다에 패배, 결승에도 오르지 못하는 등 무관 위기에 놓여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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