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는 25일 하이버니언과의 2022∼20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방문경기에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후반 13분 골을 넣었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틈을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밀어 넣어 2-1로 만들었다. 오현규의 리그 4호이자 스코티시(FA)컵 1골을 포함한 이번 시즌 5호 골이다.
오현규는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골대를 때리기도 했다. 후반 36분 교체될 때까지 활발하게 뛴 오현규는 슈팅 8개, 패스 성공률 83%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전문매체 풋몹은 오현규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8.2를 부여했다.
셀틱은 2-4로 졌다. 셀틱은 후반 22분 마에다 다이젠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것이 뼈아팠다. 그 뒤 셀틱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내리 2골을 허용했다. 여기에 후반 41분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승리를 내줬다. 리그 우승을 이미 확정한 셀틱은 승점 96(31승 3무 3패)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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