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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배지환, 샌프란시스코전 4타수 1안타…타율 0.275
뉴시스
업데이트
2023-05-30 09:23
2023년 5월 30일 09시 23분
입력
2023-05-30 09:23
2023년 5월 30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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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4-14로 대패…3연패 수렁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으나 팀은 대패했다.
배지환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벌어진 2023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4타수 2안타를 날린 배지환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시즌 타율은 0.275(142타수 39안타)를 유지했다.
배지환은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들어선 첫 타석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선두타자로 나선 5회초에는 2루 땅볼을 치는 데 그쳤다.
잭 수윈스키가 솔로 홈런을 날려 피츠버그가 2-6으로 추격한 7회초 무사 2루 상황에 세 번째 타석을 맞은 배지환은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상대 선발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의 낮은 슬라이더를 노려 쳐 안타로 연결했다.
배지환의 안타로 1사 1, 3루를 일군 피츠버그는 로돌포 카스트로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코너 조가 홈을 밟아 3-6으로 따라붙었다.
배지환은 조시 팔라시오스의 내야 땅볼로 3루까지 나아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7회초 3점차까지 추격했던 피츠버그는 7회말 대거 8점을 내주며 3-14로 뒤졌다.
피츠버그는 9회초 수윈스키의 우월 솔로포로 1점을 따라붙는 데 그쳤다.
배지환은 이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4-14로 대패한 피츠버그는 3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26승 27패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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