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 관계자는 31일 ‘뉴스1’에 “김민재가 6월15일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훈련소에 입소한다. 이에 따라 6월 A매치 2연전은 모두 빠진다”고 전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6월16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페루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각각 평가전을 치른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김민재는 지난해 6월 예술?체육요원으로 등록을 마쳤다.
병역법상 예술?체육요원으로 등록하면 1년 이내로 군사훈련을 이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올해 6월 전까지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훈련소에 입소해야 했는데, 결국 15일로 최종 입소 날짜가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탈리아로 건너가 김민재의 면담을 하는 등 대표팀에서 생긴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애썼지만, 또 다른 변수 탓에 이번 A매치에서 그를 활용할 수 없게 됐다.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를 보려면 9월 웨일스 원정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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