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마이애미와 접전을 벌이던 덴버는 4쿼터 초반 요키치가 연속 4득점을 올리면서 기세를 끌어올렸고, 중반 머리의 2점슛으로 81-76으로 달아났다.
마이애미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쿼터까지 부진했던 지미 버틀러가 4쿼터 중반 이후 3점포 두 방을 몰아치면서 마이애미의 추격을 이끌었다. 버틀러가 애런 고든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한 뒤 점프슛까지 넣으면서 마이애미는 경기 종료 2분47초 전 87-86으로 역전했다.
하지만 요키치, 브라운의 골밑슛으로 리드를 가져온 덴버는 연달아 수비에 성공하면서 리드를 지켰고, 콜드웰포프와 브라운이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넣으면서 경기 종료 14초 전 94-89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요키치는 파이널 5차전에서도 28득점 16리바운드로 맹위를 떨치며 덴버 승리를 견인했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16득점 13리바운드, 머리가 14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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