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개인 최단 79초만에 골…아르헨티나 2-0 승리

  • 뉴시스
  • 입력 2023년 6월 16일 07시 53분


호주와의 친선경기서 선제골 터뜨려

리오넬 메시가 개인 A매치 최단 시간 득점을 올리면서 아르헨티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15일 중국 베이징 궁런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친선경기에서 메시가 경기 시작 79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린데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12월 카타르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16강전에서도 아르헨티나는 호주에 2-1 승리를 거뒀다. 당시에도 메시는 전반 35분 선제골을 넣었다.

엔조 페르난데스가 호주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메시에게 패스했고, 이를 받은 메시는 왼발 중거리슛으로 경기 시작 79초 만에 골을 터뜨렸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GS)과 이달 말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는 최근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을 확정한 상태다.

메시는 카타르 월드컵 호주와의 16강전부터 최근 A매치 7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A매치 개인 통산 득점은 103골로 늘렸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23분 헤르만 페셀라(레알 베티스)가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승기를 굳혔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와 친선경기를 벌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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