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밀려난 SSG…정용진 구단주, 더그아웃 찾아 격려

  • 뉴시스
  • 입력 2023년 6월 16일 17시 03분


정용진(신세계그룹 부회장) SSG 랜더스 구단주가 야구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정 구단주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를 찾았다.

그는 선수단을 격려하면서 악수를 나눴다. 이후 김원형 감독, 이진영 타격코치를 만나 야구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눈 후 선전을 당부했다.

정 구단주는 야구장을 자주 찾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더그아웃에서 오랫동안 머문 것은 이례적인 모습이다.

지난해 통합 우승팀 SSG는 김광현이 이끄는 강한 선발진과 최정을 필두로 한 홈런군단의 위력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정상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SSG는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로 흔들리며 1위 자리를 LG 트윈스에게 내주고 2위로 떨어졌다.

김원형 감독은 최근 다소 부진했던 선발 투수들이 이날 경기를 계기로 회복하기를 바라고 있다. 투수들이 부진할 때 타자들 역할이 중요하다며 ‘팀 밸런스’를 강조했다.

한편 정 구단주는 이날 인천시청에서 열린 스타필드청라 사업계획 브리핑 및 멀티스타디움 건립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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