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여서정, 아시아선수권 여자 도마 올해도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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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6월 18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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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정, 아시아선수권대회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317점으로 우승
대회 2연패

한국 기계체조 간판 여서정(제천시청)이 제10회 아시아선수권대회 도마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서정은 17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317점으로 1위에 올랐다.

예선 1, 2차 시기에서 각각 13.900점, 13.466점으로 평균 13.683점을 얻은 여서정은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도 여서정의 활약은 계속됐다.

결선 1차 시기에서 14.433점을 얻고, 2차 시기에서 14.200점을 받아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대회에서도 여자 도마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던 여서정은 2연패에 성공했다.

여서정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다가오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고, 좋은 결과를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는 10월 출전하는 세계선수권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의 출전권이 걸린 대회로, 이번 대회에서 얻은 성과와 보완점을 참고하여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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