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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발달 장애인 스포츠 축제’ 스페셜올림픽, 독일 베를린서 개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3-06-18 22:15
2023년 6월 18일 22시 15분
입력
2023-06-18 22:12
2023년 6월 18일 22시 12분
황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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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베를린 여름 스페셜 올림픽 개회식이18일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제공
2023 베를린 여름 스페셜올림픽이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개회식에는 전 세계 190여 개 나라에서 온 선수 약 7000명이 참가했다.
전체 22개 종목 중 12개 종목에 참가한 한국 대표 선수단 150명은 태극 모양 부채를 흔들며 입장했다.
독일 출신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디르크 노비츠키(45)도 이날 개회식에 참석했다.
노비츠키는 “스포츠는 모든 사람을 하나로 묶어 준다”면서 “다 같이 즐겁게 축제를 즐기자”고 말했다.
운동 기능에 장애가 있는 선수가 참가하는 패럴림픽과 달리 스페셜 올림픽에는 발달 장애인과 자폐성 장애인이 참가한다.
경기가 끝나면 참가 선수 모두가 시상대에 올라 메달과 리본을 받는 것도 스페셜 올림픽의 특징이다.
한국도 평창에서 2013년 겨울 스페셜 올림픽을 개최한 적이 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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