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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신유빈, WTT 컨텐더 대회서 단·복식 우승…2관왕 쾌거
뉴스1
업데이트
2023-06-19 08:52
2023년 6월 19일 08시 52분
입력
2023-06-19 08:52
2023년 6월 19일 0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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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대표팀 신유빈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막을 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을 마치고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기념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2023.5.31/뉴스1
신유빈-전지희(오른쪽) 조(세계랭킹 12위)가 28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개인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결승전 세계랭킹 7위 중국의 왕이디-천멍 조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2023.5.28/뉴스1
한국 여자탁구의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20위)이 2023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단·복식서 우승, 2관왕 쾌거를 이뤘다.
신유빈은 19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신예 리야커에게 4-2(4-11 11-9 11-5 11-2 8-11 11-6)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신유빈은 앞서 열린 여자 복식 결승에서도 전지희와 호흡을 맞춰 중국의 류웨이산-판쓰치 조(56위)를 물리치고 정상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 여자 복식에서 한국 여자 탁구 역사상 30년 만에 은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이번엔 금메달까지 달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손목 골절 부상 후 수술과 재활 등 힘든 시간을 이겨낸 신유빈에겐 더욱 의미가 큰 성과다.
신유빈은 소속사 GNS를 통해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어서 만족한다. 올해와 내년에는 정말 중요한 대회들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경기력을 끌어 올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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