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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하성, 샌프란시스코전 4타수 3안타 맹타…타율 0.255 상승
뉴스1
업데이트
2023-06-20 14:48
2023년 6월 20일 14시 48분
입력
2023-06-20 14:48
2023년 6월 20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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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안타와 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은 패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전에서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타석에 들어선 세 경기에서 연속 멀티 히트(1경기 2안타 이상)이자 시즌 두 번째로 3안타 경기에 성공한 김하성의 타율은 0.244에서 0.255로 뛰어 올랐다.
김하성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시즌 12호 도루까지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하지 못했다.
한 점 차의 리드가 이어지던 4회 1사 2, 3루에서는 주자 2명을 모두 불러 들이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4-1로 앞서던 6회 2사 주자 없던 상황에서는 다시 한번 내야 안타로 출루해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김하성은 4-2로 앞선 9회초 무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을 맞았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맹활약 속에도 팀은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9회말 2점 차의 리드를 지키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 루이스 가르시아가 아웃 카운트 1개 밖에 잡지 못하고 2실점해 동점을 내줬다.
이어 10회말에는 바뀐 투수 레이 커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에게 역전 스리런 홈런을 허용해 허무하게 경기를 내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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