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국화장사 등극…개인 21번째 타이틀

  • 뉴스1
  • 입력 2023년 6월 21일 19시 54분


왼쪽부터 위더스제약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한 무궁화장사 최희화, 국화장사 임수정, 매화장사 선채림.(대한씨름협회 제공)
왼쪽부터 위더스제약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한 무궁화장사 최희화, 국화장사 임수정, 매화장사 선채림.(대한씨름협회 제공)
임수정(영동군청)이 개인 통산 21번째 국화장사에 등극했다.

임수정은 21일 강원 강릉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국화장사 결정전(70kg이하)에서 엄하진(구례군청)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첫판을 먼저 내준 임수정은 이어진 경기에서 들배지기로 눕히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판에서는 접전 끝에 임수정이 경고승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통산 21번째 국화장사 타이틀이다.

선채림(구례군청)은 매화장사 결정전(60kg이하)에서 양윤서(영동군청)를 2-1로 꺾고 올해 설날대회에 이어 2번째 매화장사가 됐다.

무궁화장사 결정전(80kg이하)에서는 최희화(구례군청)가 박민지(영동군청)를 2-1로 이기고 2년 만에 무궁화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개인통산 7번째 무궁화장사 등극이다.

여자부 단체전(팀 간 5전 3선승제·개인 간 3판 2선승제) 결승에서는 선채림, 엄하진, 김시우, 이세미, 최희화로 꾸려진 구례군청이 거제시청을 3-1로 승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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