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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SSG 좌완 맥카티, 전완근 부상 말소…24일 주장 한유섬 복귀 예정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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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17:00
2023년 6월 23일 17시 00분
입력
2023-06-23 17:00
2023년 6월 23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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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말 상황에서 SSG 선발 맥카티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3.6.22/뉴스1
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원형 SSG 감독은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맥카티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맥카티는 전날(2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2실점 승리 투수가 됐는데 등판 후 전완근쪽 통증을 호소했다.
구단에 따르면 맥카티의 전완근 부위에 염증이 발견됐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휴식이 필요해 1군에서 빠지게 됐다.
김 감독은 “상태는 경미하지만 그래도 통증이 있어 일단 엔트리에서 뺐다. 2~3일 더 지켜볼 것”이라며 “맥카티 자리의 선발 투수는 고민 중이다. 가능한 이닝을 길게 끌어줄 선수를 기용할 것이다. 그렇다고 기존 불펜 투수를 선발로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SSG는 맥카티가 빠진 엔트리의 한 자리를 일단 남겨뒀다. 대신 24일 외야수 한유섬을 올릴 예정이다.
김 감독은 “2군에서 전체적으로 좋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제는 주장이 돌아와야 할 때”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SSG의 선발투수는 김광현이다.
김광현은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던 도중 숙소 밖에서 술을 마신 사실이 드러나 자숙의 기간을 가졌다.
지난 1일부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가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사회봉사 80시간, 제재금 500만원의 징계를 받고 11일 복귀했는데 이후 2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김 감독은 “구위 자체는 올라오고 있다고 본다. 본인도 부담이 있을 것”이라며 “그래도 김광현 아닌가. 오늘은 전보다 더 잘 던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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