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리그 축구 선수들의 이적과 관련된 내용을 전문으로 다루는 독일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23일 현재 김민재의 예상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53억 원)로 아시아 선수 중 제일 높았다. 세계 전체에서는 공동 59위다. 전 세계 센터백 가운데는 8번째로 예상 이적료가 많았다.
3월까지만 해도 김민재의 예상 이적료는 5000만 유로였는데 세 달 사이 1000만 유로가 더 뛰었다. 이 기간에 나폴리는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5월)을 차지했고 김민재는 2022∼2023시즌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선정(6월)됐다. 김민재가 튀르키예 리그 페네르바흐체 소속이던 지난해 6월 예상 이적료는 1400만 유로였는데 1년 만에 4배 이상으로 올랐다.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11억 원)로 3월의 6000만 유로에서 1000만 유로가 낮아졌다.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는 2020년 12월 9000만 유로로 정점을 찍은 이후 차츰 떨어지고 있다. 예상 이적료가 가장 높은 선수는 엘링 홀란(23·맨체스터시티)과 킬리안 음바페(25·파리 생제르맹)로 각각 1억8000만 유로(약 2562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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