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시절 ‘컴퓨터 가드’로 이름을 날린 이상민 전 삼성 감독(51·사진)이 KCC 코치를 맡아 농구계로 다시 돌아왔다. 삼성 사령탑에서 물러난 지 1년 5개월 만이다.
프로농구 KCC 구단은 “이상민 코치를 영입했다”고 26일 알렸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2024∼2025시즌까지다. 이로써 이 코치는 16년 만에 친정 팀에 복귀했다. 이 코치는 1997년 KCC의 전신인 현대에 선수로 입단해 2006∼2007시즌까지 KCC에서 뛰었다. 2007∼2008시즌 삼성 유니폼으로 갈아입었고 2010년 은퇴했다. 2012년 삼성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14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약 8년 동안 삼성 감독을 지냈다.
이 코치는 KCC에서 전창진 감독(60), 강양택 코치(55), 신명호 코치(40)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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