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로 축구계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김민재(나폴리)가 육군훈련소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육군훈련소는 지난 27일 누리집 훈련병 스케치를 통해 김민재를 포함한 훈련병 사진을 공개했다.
23연대 8중대 2소대 1분대에 속한 김민재는 분대원들과 함께 ‘사랑합니다’라는 팻말을 들었다.
김민재는 지난 15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김민재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체육요원으로 편입했다. 김민재는 544시간 봉사활동을 하면 프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김민재는 군사훈련 탓에 지난 16일과 20일 열린 페루전과 엘살바도르전 A매치에 출전하지 못했다.
김민재가 입소한 사이 유럽 축구계에서는 김민재 행선지를 놓고 뉴스가 양산됐다. 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후 김민재 대리인이 바이에른 뮌헨과 협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최근에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맨체스터 시티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김민재는 다음달 6일 퇴소할 예정이다. 김민재가 퇴소한 뒤 이적 관련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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