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인터 마이애미행’ 메시 연봉 최대 784억원…매일 2억 번다

  • 뉴스1
  • 입력 2023년 7월 3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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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은 리오넬 메시(36)가 연봉으로 최대 6000만달러(약 784억원)를 수령한다. 이는 하루 평균 2억15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미국 포브스지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엘파이스’를 인용해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에서 거액의 연봉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뛰었던 메시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의 러브콜을 뒤로 하고 전격적으로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어 화제가 됐다.

마이애미는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팀이기도 하다.

구단의 공동 구단주인 호르헤 마스는 엘파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메시가 1년에 5000만달러(약 654억원)에서 60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다”고 말했다.

포브스는 “메시 영입을 추진했던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에서는 연봉으로 5억4500만달러(약 7132억원)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금액으로만 따질 경우 인터 마이애미의 10배에 가까운 액수다.

참고로 지난 1월 사우디 알나스르에 입단한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연봉으로 2억유로(약 2880억원)를 받고 있다.

마스 구단주는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메시 영입을 위해) 지난 3년을 투자했고, 1년 반을 격렬하게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메시는 압박감을 느끼길 원하지 않았다”면서 “우린 바르셀로나, 마이애미, 로사리오(아르헨티나), 도하(카타르)에서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시 외에도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베테랑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도 최근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부스케츠는 마이애미에서 메시와 재회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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