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태군 영입해 포수 파트 강화…류지혁 삼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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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7월 5일 14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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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태군, 1군 전력에 큰 보탬 될 것”
삼성, 류지혁 영입해 공수 강화

KIA 타이거즈가 5일 내야수 류지혁(29)을 내주고 삼성 라이온즈 포수 김태군(33)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우투우타인 김태군은 대동중-부산고를 졸업하고 2008년에 LG에 입단했다. 2013년 신생팀 특별지명으로 NC에 이적한 뒤 경찰(2018~2019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고 2021년 삼성으로 트레이드됐다.

통산 15시즌 동안 1230경기에 출전한 김태군은 타율 0.248, 25홈런 279타점 250득점을 기록했다.

김태군은 올 시즌 49경기에서 타율 0.256, 1홈런 18타점 7득점의 성적을 올렸다.

우투좌타인 류지혁은 선린중-충암고를 졸업하고 2012년 두산에 입단한 뒤 상무(2013~2014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으며 2020년 KIA에 트레이드됐다.

류지혁은 10시즌 동안 78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 12홈런 202타점 318득점 48도루를 기록했다.

류지혁은 올해 66경기에서 타율 0.268, 17타점 28득점으로 활약했다.

KIA 관계자는 “김태군 영입으로 그동안 취약 포지션으로 지적됐던 포수 파트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1군 경험이 풍부한 만큼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3루와 2루 수비가 가능한 주전 내야수 류지혁을 영입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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