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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조규성, 덴마크 진출 임박…이적료 43억원·2028년까지
뉴시스
업데이트
2023-07-11 08:25
2023년 7월 11일 08시 25분
입력
2023-07-11 08:25
2023년 7월 11일 0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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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 이적 합의 소식 전해져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의 덴마크 미트윌란 이적이 임박했다.
유럽 축구 이적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조규성이 이적료 260만파운드(약 43억원)에 미트윌란으로 간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라고 알렸다.
조규성의 유럽 진출은 일찌감치 전해졌다.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2골을 터뜨리며 주가를 올린 그는 당초 올해 K리그1(1부) 개막을 앞두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유럽 진출을 타진했다가 여름으로 진출 시기를 조정했다.
소속팀이었던 전북 현대는 지난 9일 “조규성 선수가 전북현대와의 동행을 마무리한다”며 이적을 공식화했다. 조규성은 전날 FC서울과 경기 이후에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조규성은 지난해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하며 국가대표 공격수로 발돋움했고, 카타르월드컵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준수한 외모와 멋진 득점 장면에 힘입어 세계적인 유명세를 떨쳤다.
복수의 유럽, 미국 클럽들의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조규성은 미트윌란을 유럽 진출의 첫 번째 발걸음으로 결정했다.
1999년 창단한 미트윌란은 덴마크 리그에서 통산 세 차례 챔피언을 차지했고, 컵대회에서 2회 우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7위에 머물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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