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클리블랜드에 완패…교체 최지만은 삼진

  • 뉴시스
  • 입력 2023년 7월 18일 13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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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8회초 대수비 투입…시즌 타율 0.173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완패를 당했다. 교체 투입된 최지만(32·피츠버그)도 삼진을 당하며 고개를 떨궜다.

피츠버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 경기에서 0-11 대패를 당했다.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선발 퀸 프리스터가 홈런 2방을 얻어 맞는 등 5⅓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지며 피츠버그는 흐름을 완전히 빼앗겼다.

이미 승기가 넘어간 상황에서 마운드를 이어받은 요한 라미레즈(1⅔이닝 2실점), 다우리 모레타(1이닝 1실점), 예리 데 로스 산토스(1이닝 1실점)도 연거푸 실점해 점수 차는 더 크게 벌어졌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최지만은 8회초 수비 때 카를로스 산타나와 교체돼 1루 대수비로 들어갔다.

팀이 0-11로 끌려가던 9회말에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지만 상대 구원투수 엠마누엘 클라세의 6구째 높은 슬라이더에 헛스윙해 삼진으로 돌아섰다.

1타수 무안타에 그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73으로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재비언 커리가 3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물러난 뒤 5명의 구원투수를 더 투입해 피츠버그 타선을 봉쇄, 승리를 따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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