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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이정은6, 메이저 AIG여자오픈 첫날 공동 2위
뉴시스
업데이트
2023-08-11 09:30
2023년 8월 11일 09시 30분
입력
2023-08-11 08:05
2023년 8월 11일 0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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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고진영, 공동 60위
양희영과 이정은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여자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첫날 1타차 공동 2위로 출발했다.
양희영은 11일(한국시간) 영국 서리의 월턴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2013년 LPGA투어에 데뷔한 양희영은 4년 만에 통산 5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에는 메이저 LPGA클래식 3위, 메이저 셰브론챔피언십 4위 등을 차지했다.
이정은6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양희영, 페린 들라쿠르(프랑스), 에밀리 페테르센(덴마크), 짜라위 분짠(태국) 등과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선두 앨리 유잉(미국)과는 1타 차다.
2019년 LPGA에 진출한 이정은6는 데뷔 첫 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신인왕에 올랐다. 하지만 올해는 15개 대회에 나서 단 한 번도 톱10에 오르지 못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전인지는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김효주 등과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신지은은 공동 19위(1언더파 71타), 최혜진과 지은희, 유해란, 김아림 등은 공동 33위(이븐파 72타)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2위 고진영은 1오버파에 그쳐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 신지애 등과 공동 60위에 머물렀다.
1986년 이 대회 우승자인 로라 데이비스(영국)는 오른 손목 부상으로 6홀 후 기권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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