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야구, 월드컵 예선서 멕시코에 콜드게임 패배

  • 뉴시스
  • 입력 2023년 8월 13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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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 전패로 A조 최하위

한국 여자야구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2024 여자야구월드컵 A조 예선에서 4전 전패를 당해 6개국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선더베이 포트 아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A조 예선 4차전에서 멕시코에 0-10으로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한국 타선은 안타 3개를 치는데 그쳤고, 투수진은 멕시코에 장단 11안타를 얻어맞았다. 한국은 실책도 5개나 저질렀다.

이번 대회에서 7이닝 경기가 치러지는데 6회까지 10점차 이상으로 벌어지면 콜드게임이 선언된다.

1회부터 3점을 내주며 끌려간 대표팀은 2회 1점, 3회 4점을 헌납해 0-8까지 뒤졌고, 6회 2실점해 콜드게임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홍콩, 미국, 호주, 멕시코에 내리 지며 4패만을 떠안은 한국은 비로 연기된 캐나다와의 A조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 예선에는 12개국이 출전해 A, B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른다. 각 조 상위 2개 팀과 와일드카드 2개 팀 등 6개국이 내년 선더베이에서 벌어지는 여자야구월드컵 결선에서 경쟁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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