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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키움, 59일 만에 3연전 싹쓸이…“승리 향한 집념 보여줬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3-08-20 19:34
2023년 8월 20일 19시 34분
입력
2023-08-20 19:34
2023년 8월 20일 1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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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22일 삼성전 이후 59일 만에 스윕승
임병욱 투런 홈런·김동헌 결승 타점 활약
키움 히어로즈가 59일 만에 3연전에서 스윕승을 거뒀다. 사령탑은 승리를 이끈 선수들의 활약상을 기억했다.
키움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7-6으로 이겼다.
이로써 최하위 키움(46승3무64패)이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지난 6월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59일 만에 따낸 스윕승이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선수들 모두 승리를 향한 집념을 보여줬다”면서 투수진에 대해 “오늘 불펜 투수들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었는데 투수들이 최선의 피칭을 해줘 최소 실점으로 이닝을 막을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임병욱의 홈런을 필두로 7점을 올린 타선의 퍼포먼스도 돋보였다. 홍 감독은 “4회 임병욱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7회와 8회 타자들이 집중력을 갖고 타석에 임한 덕분에 역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치켜세웠다.
끝으로 홍 감독은 “무엇보다 주말 3연전 동안 고척돔에서 큰 응원 보내 주신 팬들께 감사드리며 승리하는 경기를 보여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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