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KBS에 따르면, 김연경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해설을 맡는다. 2012 런던·2020 도쿄올림픽 4강·2012 런던올림픽 4위를 이끈 주역이다. 국가대표를 은퇴했지만 현역 최고의 스타로, 뛰어난 입담까지 겸비해 기대를 모은다.
이영표가 축구를 중계한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최대 관심 종목 중 하나다. 우리 대표팀은 2014·2018년에 이어 3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영표는 ‘2002 한일 월드컵’ 주역으로서 유려하면서도 해박한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야구는 박찬호·박용택이 나선다. 올해 3월 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이어 호흡을 맞춘다. 골프는 최나연, 남자농구는 양동근이 해설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다음 달 23일부터 10월8일까지 열린다. 45개국이 참가하며, 40개 종목에서 482개 경기가 치러진다. 한국은 최대 금메달 50개, 종합 3위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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