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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국 여자 배구, 아시아선수권 첫 4강 진출 실패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3-09-03 22:28
2023년 9월 3일 22시 28분
입력
2023-09-03 22:27
2023년 9월 3일 22시 27분
황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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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 앞에서 공수 대결을 벌이고 있는 한국 강소휘(26·GS칼텍스)와 태국 타나차 쑥솟(23·한국도로공사). 아시아배구연맹(AVC) 제공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아시아 4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3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23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라운드 E조 경기에서 태국에 0-3(20-25, 22-25, 23-25)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예선 C조 2위(2승 1패)로 1패를 안은 채 E조에서 8강 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태국에 패하면서 8강 라운드 전적 2패가 된 것이다.
반면 태국은 A조 1위로 1승을 안고 경기를 치르면서 8강 라운드 전적 2승이 됐다.
이어 열린 E조 두 번째 경기에서 베트남(C조 1위)이 호주(A조 2위)를 3-0(25-15, 25-15, 25-21)으로 제압했다.
같은 방식으로 베트남이 2승, 호주가 2패가 되면서 태국과 베트남이 4강 무대를 밟게 됐고 한국과 호주는 5~8위 결정전으로 미끄러졌다.
올해로 제22회를 맞이하는 아시아여자선수권에서 한국이 4강 진출에 실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황규인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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