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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흥민 동료였던 은돔벨레·산체스,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동반 이적
뉴스1
업데이트
2023-09-05 09:43
2023년 9월 5일 09시 43분
입력
2023-09-05 09:43
2023년 9월 5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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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의 팀 동료였던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콜롬비아)와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이상 27·프랑스)가 나란히 튀르키예 무대로 향한다.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 구단은 5일 산체스와 은돔벨레를 토트넘으로부터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산체스는 완전 이적을 통해 갈라타사라이와 4년 계약을 맺었고 은돔벨레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이다.
영국 BBC에 따르면 은돔벨레는 1280만파운드(약 217억원)를 지불하면 완전 이적으로 데려갈 수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산체스를 데려가면서 토트넘에 이적료 810만파운드(약 135억원)를 지불했다.
앞서 토트넘은 2017년에 아약스(네덜란드)에 42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주고 산체스를 데려왔으며 은돔벨레는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에서 당시 클럽 레코드인 5500만파운드(약 917억원)를 지불한 바 있다.
하지만 둘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산체스는 잇따른 수비 불안으로 인해 출전 기회가 줄었고 최근 판 데 펜이 토트넘에 합류하면서 사실상 전력에서 배제됐다. 산체스는 6년 간 토트넘에서 통산 207경기에 출전했다.
은돔벨레는 지난해부터 리옹과 나폴리(이탈리아)에서 임대로 뛰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복귀했으나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구상에 없었다.
한편 산체스와 은돔벨레가 합류한 갈라타사라이는 튀르키예 명문 클럽 중 하나다.
지난 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페네르바체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튀르키예 팀 중 최다인 리그 23차례 정상에 올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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